'리그 최하위·ACL 탈락위기' 장쑤 최용수, 최악의 상황 직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7. 5. 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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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믿고 있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마저 패했다.

중국 장쑤 쑤닝의 최용수 감독은 리그 최하위의 성적에 ACL 16강 탈락 위기까지 놓이며 중국 진출 이후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이미 최용수 감독은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경질 위기에 놓인 바 있다.

현재 장쑤는 중국리그에서도 최근 5경기 1승2무2패로 부진한데다 리그 성적도 10라운드가 지난 현재 1승 4무 5패로 16개팀 중 16위로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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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그나마 믿고 있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마저 패했다. 중국 장쑤 쑤닝의 최용수 감독은 리그 최하위의 성적에 ACL 16강 탈락 위기까지 놓이며 중국 진출 이후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장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상하이 SIPG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장쑤는 전반 8분만에 콜롬비아 출신의 공격수 로저 마르티네즈가 선제골을 넣으며 웃나 했지만 상하이의 헐크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승부는 장쑤의 1-2 패배였다.

원정에서 한 골을 넣었다는 위안을 얻을 순 있지만 결과는 결국 패배다. 만약 16강에서 탈락하게 된다면 더 이상 최용수 감독을 방어해줄 보호막은 없어진다. 이미 최용수 감독은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경질 위기에 놓인 바 있다. 그러나 ACL 조별리그에서 압도적 모습을 보인 덕분에(5승1패)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ACL 8강도 못 밟고 탈락하게 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현재 장쑤는 중국리그에서도 최근 5경기 1승2무2패로 부진한데다 리그 성적도 10라운드가 지난 현재 1승 4무 5패로 16개팀 중 16위로 최하위다. 최악의 성적이기에 과연 반등이 가능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2016시즌 도중 FC서울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장쑤로 향한 바 있다. 첫 시즌은 리그 2위로 마치며 성공적이었지만 올 시즌 최악의 성적으로 1년도 안돼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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