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 "정우성 아티스트컴퍼니, MT도 가는 가족적인 회사"(인터뷰)

[뉴스엔 글 김예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터널'로 첫사랑 이미지를 굳힌 이시아가 회사 사랑을 한껏 드러냈다.

배우 이시아는 5월 24일 뉴스엔 사옥에서 OCN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극 중 주인공 박광호(최진혁 분)의 아내인 신연숙 역을 맡아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시아는 지난해 방송된 '시그널'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정우성이 설립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1호 여배우가 됐다. 최근엔 1주년을 맞아 소속 배우들끼리 단체 화보를 찍기도.

그는 "'시그널' 끝나고 소속사가 없었는데 광고를 찍다가 만난 에이전시 대표님이 소개를 해주셨다. 그때는 정우성 대표님 혼자 계셨는데 점점 회사가 커졌다. 저한테는 너무 좋은 기회다. 대표님 덕분에 저희를 알게 된 분들도 많다"며 웃었다. 또 최근 진행한 화보 촬영에 대해선 "회사 식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셨다. 신인 배우들이 찍을 때는 와서 보시기도 했다. 되게 좋은 기억이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마찬가지. 선배 배우들이 직접 연기 지도도 해준다고. 아티스트컴퍼니에는 정우성, 이정재를 비롯해 하정우, 염정아, 김의성, 고아라 등이 소속돼 있다.

이시아는 "평소에 연기 오디션 같은 게 있으면 직접 봐주겠다고 하신다. 연기도 직접 맞춰 주신다"며 "같이 영화를 보면서 얘기를 하기도 하고 MT 같은 것도 간다. 가족적이고 분위기가 좋은 회사인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이시아가 출연한 OCN 주말드라마 '터널'은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인 6.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지난 21일 종영했다.

뉴스엔 김예은 kimmm@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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