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일본 메시' 쿠보, "우루과이전 패배, 솔직히 분하다"

김성진 입력 2017. 5. 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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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시' 쿠보 타케후사(15)가 우루과이전 패배의 아픔을 곱씹으며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를 다짐했다.

일본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D조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일본은 전반 20분 스트라이커 오가와 코키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는 악재가 겹쳤다.

쿠보는 "이탈리아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꾸겠다"며 분위기를 바꿔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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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김성진 기자= ‘일본 메시’ 쿠보 타케후사(15)가 우루과이전 패배의 아픔을 곱씹으며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를 다짐했다.

일본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D조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쿠보는 패배의 결과에 “솔직히 분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일본은 전반 20분 스트라이커 오가와 코키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는 악재가 겹쳤다. 우치야마 아츠시 감독은 오가와 대신 쿠보를 투입해 승리를 노렸지만, 기대와 달리 쿠보 효과는 없었다. 쿠보는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기는 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쿠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워밍업이 되지 않아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며 갑작스런 투입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쿠보는 어린 나이의 선수답지 않게 “여러 번 기회가 있었지만 마무리를 못했다”고 자신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이 우루과이에 승리했다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루과이전 패배로 이탈리아와의 3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쿠보는 “이탈리아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꾸겠다”며 분위기를 바꿔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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