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차관인선 할까..'인사 재점화' 기대감↑

조소영 기자 2017. 5. 25. 0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차관인선을 시작할지 주목된다.

당초 청와대는 이번 주중 두 차례로 나눠 차관인선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 21일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 인천지검장을 발탁한 뒤에는 주 중반이 넘어가는 이날 까지 별다른 발표소식이 없는 상태다.

다만 문 대통령이 차관인선을 늦추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당초 청와대가 언급한 대로 차관인선을 먼저하는 게 아니라 장관부터 발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안보실 1·2차장 발표하면서 다시 인선에 속도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에 설치한 일자리 상황판 모니터를 보며 현황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청와대) 2017.5.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차관인선을 시작할지 주목된다.

당초 청와대는 이번 주중 두 차례로 나눠 차관인선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 21일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 인천지검장을 발탁한 뒤에는 주 중반이 넘어가는 이날 까지 별다른 발표소식이 없는 상태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충분한 검증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차관인선과 관련해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이 24일 국가안보실 1·2차장을 발표하는 등 다시 인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차관 인선에도 불을 붙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제기된다.

당초 문 대통령이 장관보다 차관 인선을 먼저 하기로 한 점을 놓고 인사청문회 등 장관 임명에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 대신 차관 임명으로 국정공백 상황을 막으려 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문 대통령이 차관인선을 늦추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당초 청와대가 언급한 대로 차관인선을 먼저하는 게 아니라 장관부터 발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차관보다 먼저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장관과 함께 일할 차관을 청와대가 장관과의 교감없이 단행하는 게 옳으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cho11757@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