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 BAL, MIN에 시리즈 스윕패..4연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볼티모어가 4연패에 빠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5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볼티모어는 접전을 펼쳤지만 3-4 패배를 당했다. 미네소타에 홈 3연전을 모두 내준 볼티모어는 4연패에 빠졌다.

호세 베리오스(미네소타)와 크리스 틸먼(볼티모어)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미네소타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미네소타는 1회초 공격에서 흔들리는 틸먼을 상대로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묶어 3점을 선취했다.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케니스 바르가스가 2타점 적시타를,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미네소타는 2회에도 맥스 케플러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볼티모어는 3회말 J.J. 하디가 솔로포를 터뜨려 1점을 추격했고 7회말 크리스 데이비스와 조나단 스쿱이 솔로포를 쏘아올려 2점을 더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원정 이동을 앞둔 낮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포수 웰링턴 카스티요를 제외한 모든 주전멤버를 선발출전시키며 연패 탈출의 의지를 보였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선발 베리오스가 6.1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라이언 프레슬리, 타일러 로저스, 브랜든 킨츨러가 마운드를 지켰다. 미네소타 타선에서는 지명타자 바르가스가 멀티히트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볼티모어는 선발 틸먼이 5이닝 4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김현수는 출전하지 않았다.(사진=애덤 존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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