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베르디흐에 설욕 실패.. 리옹오픈 16강 탈락

박준용 2017. 5. 2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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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이 약 2년 만에 가진 리턴매치에서 또 무릎을 꿇었다.

5월 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리옹오픈 16강에서 정현이 1시간 22분 만에 3번 시드 토마스 베르디흐(체코, 14위)에게 3-6 5-7로 패했다.

지난 2015년 마이애미오픈 64강에서 베르디흐에게 졌던 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설욕하려 했지만 더블폴트에서 발목이 잡혔다.

정현은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며 추격했지만 3-6으로 첫 세트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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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이 약 2년 만에 가진 리턴매치에서 또 무릎을 꿇었다.
5월 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리옹오픈 16강에서 정현이 1시간 22분 만에 3번 시드 토마스 베르디흐(체코, 14위)에게 3-6 5-7로 패했다.
지난 2015년 마이애미오픈 64강에서 베르디흐에게 졌던 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설욕하려 했지만 더블폴트에서 발목이 잡혔다.
서브 에이스는 단 한 개도 넣지 못했고 더블폴트는 무려 8개나 저질렀다. 첫 서브 성공률과 첫 서브 득점률도 각각 64%, 67%를 기록했다.
첫 세트 초반 게임 스코어 0-2로 끌려간 정현은 세 번째 게임인 베르디흐의 서비스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브레이크하는 등 연속 두 게임을 따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정현은 6번째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줘 2-4로 게임 스코어가 벌어졌다. 정현은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며 추격했지만 3-6으로 첫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 초반 정현은 날카로운 스트로크 등으로 게임 스코어 3-1로 리드를 잡았지만 5번째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했다.
이후 두 선수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승부를 듀스 게임으로 끌고갔지만 11번째 게임에서 정현이 베르디흐의 강력한 스트로크에 고전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줬고 마지막 게임을 가져오지 못해 결국 패했다.
정현은 파리로 이동해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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