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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맨유vs아약스 '우승하면 챔스 티켓'


입력 2017.05.25 00:05 수정 2017.05.24 21: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우승 시 다음 시즌 챔스 본선행 티켓 주어져

맨유 vs 아약스 팩트체크 ⓒ 데일리안 스포츠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한 판 승부가 시작된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에서 ‘2016-17 UEFA 유로파리그’ 아약스와의 결승전을 펼친다.

과거와 달리 유로파리그의 위상은 크게 높아져있는 상태다. 우승을 차지했을 경우, 챔피언 자격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즌 막판 주전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곤란한 처지에 놓였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철저히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고, 결국 리그 6위로 마감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리그를 사실상 포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유로파리그 때문이었다. 클럽 역사상 첫 트로피를 안긴다면, 더블(리그컵 우승)을 이룩하며 성공적인 맨유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는 다음 시즌 전력 구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맨유는 앙토니 그리즈만 등 세계적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들이 챔피언스리그에도 나서지 못하는 팀에 올 리 만무하다. 운명을 가늠할 결승전이 이제 목전으로 다가왔다.


맨유 vs 아약스 팩트체크

- 최근 16번의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서 두 차례 승부차기까지 갔다. 또한 90분 이후 10골이 나왔고, 네 차례가 연장서 우승팀이 결정됐다.

- 최근 두 차례 유로파리그 결승서 양 팀 합계 9골이 나왔다. 경기당 평균 4.5골에 이른다.

- 조제 무리뉴는 아약스와 6차례 만나 모두 이겼다. 물론 맨유를 맡기 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있을 때 일이다.

- 아약스 공격수 아민 유네스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서 가장 많은 73번의 드리블을 시도했다. 2위는 37차례의 맨유 폴 포그바, 3위는 아약스의 베트르랑 트라오레의 31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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