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극적 역전승' 김대엽, "정말 짜릿한 승리,  항상 응원해달라"

2017. 5. 24.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말 짜릿한 승리다. 이렇게 짜릿한 기분은 오랜만이다."

경기 후 김대엽은 "정말 짜릿한 승리다. 사실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해는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이겼다"면서 "(조)성호가 정말 칼을 갈고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가 너무 힘들었다. 이렇게까지 잘하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조)성호를 만나게 되면 뽑지 말아야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남, 고용준 기자] "정말 짜릿한 승리다. 이렇게 짜릿한 기분은 오랜만이다."

힘겹게 역전승을 거둔 김대엽은 환한 미소로 GSL 코드S 8강 진출을 기뻐했다. 김대엽은 2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7 GSL 시즌3' 조성호와 A조 최종전서 1세트를 패했지만 2, 3세트를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대엽은 "정말 짜릿한 승리다. 사실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해는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이겼다"면서 "(조)성호가 정말 칼을 갈고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가 너무 힘들었다. 이렇게까지 잘하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조)성호를 만나게 되면 뽑지 말아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많이 짜릿하면서 힘이 들었을 것 같다. 다행히 그런 교전에서 승리해서 8강에 올라갔다는 사실이 기쁘다. 이겼을 때 이렇게 짜릿한 기분이 오랜만"이라면서 "항상 B조를 보면 상대 선수들이 다 잘하더라. 그 선수들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4강을 쉽게 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무지막지한 상대들이 있어서 벌써부터 걱정되기는 한다.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B조 1위와 맞붙게 될 8강전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대엽은 "부모님이 올라오셨는데 집에서 가슴 졸이면서 경기를 보셔을 것 같다. 아마 결승전 보는 느낌이셨을 것 같다. 이제는 부모님께 편하게 보셨으면 한다. 팬 분들께도 같은 말을 하고 싶다. 항상 응원을 부탁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