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전 리뷰] '제라드 45분 출전' 리버풀, 시드니에 3-0 완승..72,892명 입장

정지훈 기자 입력 2017. 5. 24. 20:52 수정 2018. 8. 4.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2,892명이나 입장한 시드니와 리버풀의 친선전에서 스티븐 제라드가 선발 출전한 리버풀이 완승을 까냈다.

리버풀은 24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FC와 친선전에서 스터리지, 모레노, 피르미누의 득점포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레전드인 제라드와 캐러거를 비롯해 스터리지, 피르미누, 우드번, 윌슨, 레이바, 모레노, 로브렌, 카리우스 등을 선발 명단에 내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72,892명이나 입장한 시드니와 리버풀의 친선전에서 스티븐 제라드가 선발 출전한 리버풀이 완승을 까냈다.

리버풀은 24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FC와 친선전에서 스터리지, 모레노, 피르미누의 득점포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리버풀의 레전드인 제라드, 캐러거, 맥마나만, 아게르 등이 출전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리버풀의 전설 제라드가 모처럼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레전드인 제라드와 캐러거를 비롯해 스터리지, 피르미누, 우드번, 윌슨, 레이바, 모레노, 로브렌, 카리우스 등을 선발 명단에 내세웠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7분 우드번의 패스를 받은 스터리지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고, 결국 전반 18분 피르미누의 도움을 받은 모레노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이 공세를 펼치며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전반 38분에는 스터리지의 패스를 피르미누가 마무리하면서 전반에만 3골을 기록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제라드는 몇 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고, 캐러거 역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양 팀 모두 후반 들어 대거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제라드, 캐러거 등을 빼고, 랄라나, 아게르, 마팁, 스튜워트, 클라반, 맥마나만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시드니 역시 시몬, 주벨라, 은고이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특히 맥마나만과 랄라나가 찬스를 잡으며 득점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30분 미뇰렛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72,892명이 입장한 이날 평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경기결과]

시드니 (0):

리버풀 (3): 스터리지(전반 7분), 모레노(전반 18분), 피르미누(전반 38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