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피안타 5실점' 브리검, 한국무대 첫 패전위기

2017. 5. 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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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브리검(29·넥센)이 패전위기를 맞았다.

브리검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5차전서 6이닝 11피안타 5삼진 5실점 3자책점으로 패전위기다.

브리검은 넥센이 3-5로 뒤진 7회 마운드서 내려오며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될 처지다.

3회 브리검은 다시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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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서정환 기자] 제이크 브리검(29·넥센)이 패전위기를 맞았다.

브리검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5차전서 6이닝 11피안타 5삼진 5실점 3자책점으로 패전위기다. 브리검은 넥센이 3-5로 뒤진 7회 마운드서 내려오며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될 처지다.

넥센은 박정은(중견수) 이정후(우익수) 서건창(2루수) 윤석민(1루수) 김하성(유격수) 김웅빈(지명) 김민성(3루수) 김재현(포수) 김규민(좌익수)의 타순이었다.

NC는 김준완(중견수) 박민우(2루수) 나성범(우익수) 스크럭스(1루수) 권희동(좌익수) 모창민(지명) 박석민(3루수) 손시헌(유격수) 김태군(포수)의 타순으로 나왔다.

브리검은 김준완을 삼진으로 잡으며 출발은 좋았다. 발 빠른 박민우를 안타로 출루시킨 것이 화근이었다. 나성범은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큰 타구를 날렸다. 박정음이 점프해봤지만 닿지 않았다. 나성범의 3루타로 박민우가 홈인했다. 스크럭스의 추가타에 나성범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NC가 단숨에 2점을 달아났다.

1사 2루의 기회는 이어졌다. 브리검은 권희동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모창민에게 또 맞았다. NC가 한 점을 보탰다. 브리검은 박석민을 삼진으로 잡아 긴 1회를 마쳤다. 투구수는 이미 21개였다.

브리검은 2회 김태군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잡아 안정을 찾아갔다. 3회 브리검은 다시 실점했다. 스크럭스가 1루타를 치고 나갔다. 권희동의 희생타에 스크럭스가 2루로 갔다. 모창민의 적시타에 스크럭스가 득점했다.

브리검은 4회도 손시헌에게 안타를 맞았다. NC는 4-1로 앞선 4회 김준완을 빼고 대타 이종욱을 올렸다. 브리검은 이종욱에게 사구를 던졌다. 박민우의 땅볼에서 2루수 서건창이 다이빙캐치로 2루 주자를 잡았다. 김하성이 1루에 악송구를 했다. 그 사이 손시헌이 득점했다. 넥센은 실책으로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줬다.

5회 브리검은 다시 한 번 흔들렸다. 권희동의 몸을 맞춘 그는 모창민에게 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가 되자 장정석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 그를 진정시켰다. 박석민의 3루 강습타구가 병살타로 연결됐다. 넥센은 위기를 넘겼다.

매회 주자를 내보내는 브리검이었다. 6회 손시헌과 김태군이 연속 안타를 쳤다. 박민우의 땅볼로 2사 1,3루가 됐다. 브리검은 나성범을 우익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6회까지 막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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