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국내 고객서비스 강화 티구안 등 신차로 정상화에 박차

이정은 2017. 5. 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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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국내 시장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환경부의 인증 취소로 사실상 판매가 중단된 상황이지만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인증 및 재인증에도 발빠르게 나서면서 판매재개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올들어 서비스센터를 꾸준히 추가 개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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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국내 시장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환경부의 인증 취소로 사실상 판매가 중단된 상황이지만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인증 및 재인증에도 발빠르게 나서면서 판매재개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올들어 서비스센터를 꾸준히 추가 개설하고 있다. 유카로오토모빌은 지난 3월 울산에 최초로 서비스센터를, 부산에 사상학장 서비스센터를 신규 개설했다. 클라쎄오토는 지난 4월 경기도 구리시에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었다. 마이스터모터스도 이달 서울 서초 서비스센터를 기존 서초구 서초동에서 양재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코리아는 현재 총 33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티구안 2.0 TDI 모델 2만7000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되고 있다. 현재 30% 이상의 리콜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폭스바겐 측 전언이다. 또 내부 인증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1일부로 기술 및 인증 관련 전문가인 요한 헤겔 이사와 마틴 바 이사를 선임하고, 기존 인증부서를 기술 및 인증 준법부(Technical Compliance)로 개편하기도 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이처럼 순차적으로 리콜 승인과 재인증, 신차 인증을 진행하게 될 경우 출시 대기 중에 있는 신차의 경쟁력은 위기상황을 극복할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7년 글로벌 출시 이후 8년만에 풀체인지 된 신형 티구안과 최대 85kg의 차체 경량화를 달성한 신형 파사트GT는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이 높다. 특히 티구안의 경우, 올 1.4분기 글로벌 차량 판매 증가율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기대가 큰 상황이다. 티구안은 신형 출시에 힘입어 올 1.4분기 17만2623대가 세계적으로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47.9% 성장한 수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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