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사나이' 린가드, 유로파까지 넘본다

김민철 입력 2017. 5. 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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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만큼은 충분히 기대를 걸어 볼만 하다.

FA컵, 커뮤니티 쉴드, EFL컵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던 제시 린가드(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에는 유로파리그를 정조준 한다.

이런 린가드에게 유로파리그 결승이라는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린가드가 유로파리그에서도 '결승전 사나이'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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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결승전에서만큼은 충분히 기대를 걸어 볼만 하다. FA컵, 커뮤니티 쉴드, EFL컵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던 제시 린가드(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에는 유로파리그를 정조준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오는 2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룸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치른다.

선발 라인업에 대한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나 있다. 린가드는 선발 출전이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이다. UEFA 공식 홈페이지는 린가드가 마커스 래쉬포드(19), 헨릭 미키타리안(27)과 삼각 편대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유가 린가드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골에 그친 린가드지만 결승전에서만큼은 항상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이 시작이었다. 린가드는 지난 15/16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FA컵 결승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후반 5분 천금 같은 결승골로 팀에 우승컵을 안겨다 줬다.

이어 올 시즌 커뮤니티 실드와 EFL컵 결승에서 각각 레스터 시티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결승전 승리의 보증 수표로 떠올랐다.

이런 린가드에게 유로파리그 결승이라는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팀인 아약스의 성향을 고려한다면 린가드의 활약을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

아약스의 수비진은 전체적으로 공격적 성향이 강하다. 특히 린가드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자이로 리데발트(20)는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는 선수인만큼 과감한 전진과 드리블을 즐긴다.

측면 뒷공간이 노출될 위험이 높은 셈이다. 발이 빠른 린가드가 이 점을 공략한다면 득점 기회는 의외로 쉽게 찾아올 수 있다. 린가드가 유로파리그에서도 ‘결승전 사나이’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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