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귀국하는 홍준표, "친박 용서치 않을 것"

이현주 입력 2017. 5. 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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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패배 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다음달 4일 귀국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4일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친박계를 향해 "국민과 당원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극소수 친박들이 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변경을 시도하는 것은 당 쇄신을 막고 구체제 부활을 노리는 음모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선 이후 SNS를 통해 당권도전 의지를 밝힌 홍 전 지사는 귀국 후 본격적으로 전당대회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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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대선패배 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다음달 4일 귀국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4일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친박계를 향해 "국민과 당원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L.A(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대선에서 패배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12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LA공항에 도착했다. 환영나온 20여명의 지지자들은 "홍준표 대표님 LA방문을 환영합니다", "홍준표를 사랑하는 사람들" 이라 쓴 현수막을 들고 입국장에서 기다렸다. 홍준표 전 지사가 입국장을 통해 나오자 이들은 박수를 치며 꽃다발을 전달했다. LA공항을 나온 홍 전 지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채 부인과 자유한국당 재외동포 위원회 특별 보좌역 김진홍씨 등과 함께 대기중인 승용차를 타고 떠났다. 2017.05.13. uykim33@newsis.com

홍 전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극소수 친박들이 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변경을 시도하는 것은 당 쇄신을 막고 구체제 부활을 노리는 음모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미국에서 찍은 사진 2장을 SNS에 올리며 "4일 오후 5시50분 인천공항. 곧 뵙겠습니다 여러분"이라고 언급, 귀국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자유한국당은 7월 3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 지도부를 선출한다. 대선 이후 SNS를 통해 당권도전 의지를 밝힌 홍 전 지사는 귀국 후 본격적으로 전당대회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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