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다닐루 이적시 18세 유스 콜업 고려

신명기 입력 2017. 5. 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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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풀백 라인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다니 카르바할의 백업 역할을 했던 다닐루가 인터밀란 이적설에 휩싸인 것.

몇몇 현지 전문가들은 '다닐루는 게으른 선수'라면서 레알에서 오랫동안 선수로 뛰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의 마리오 토레혼 기자는 최근 "다닐루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다. 인터밀란이 이적 제안을 한 것은 분명하지만 레알은 아직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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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 풀백 라인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다니 카르바할의 백업 역할을 했던 다닐루가 인터밀란 이적설에 휩싸인 것. 레알은 다닐루가 떠날 경우를 대비할 생각이다. 대비책 중 하나가 유스팀에 소속된 아흐라프 하키미(18)를 1군으로 승격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레알 우승의 성공 열쇠는 로테이션이었다. 여러 대회를 치르면서 체력저하-부상방지에 큰 힘이 됐다. 로테이션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크지 않았던 것.

오른쪽 풀백 자리도 마찬가지였다. 카르바할이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이탈된 기간 동안 다닐루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다닐루는 리그 1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오른쪽 외에도 왼쪽 풀백으로 나선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다닐루에 대한 평가는 호의적이지 않다. 아무래도 기복이 심하고 눈에 보이는 실수를 한 것이 좋지 않은 평가로 이어진 듯 보였다. 몇몇 현지 전문가들은 ‘다닐루는 게으른 선수’라면서 레알에서 오랫동안 선수로 뛰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리그 일정이 끝나기 무섭게 다닐루의 이적설이 나왔다. 바로 이탈리아 명문팀 인터밀란이 이적 제안을 한 것. 스페인 ‘카데나 세르’의 마리오 토레혼 기자는 최근 “다닐루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다. 인터밀란이 이적 제안을 한 것은 분명하지만 레알은 아직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다닐루의 대체자는 누가 될까. ‘카데나 세르’는 레알 유스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흐라프 하키미의 콜업을 예상했다. 모로코 국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레알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하키미는 오른쪽 수비수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역할도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해 모로코 성인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계약기간은 올 여름 종료되지만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그러면서도 “레알이 하키미를 1군 자원으로 쓸지는 확실치 않다. 앞으로 심사숙고하게 될 것이다. 결코 결정되거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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