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 로저 슈미트 선임 고려(英 인디펜던트)

노영래 입력 2017. 5. 24.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왈테르 마자리 감독과 결별을 선언한 왓포드가 후임 감독 1순위로 로저 슈미트(50) 전 레버쿠젠 감독을 명단에 올렸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단독 기사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왓포드가 슈미트 전 레버쿠젠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왓포드가 슈미트 감독의 공격적인 압박축구 전술과 능통한 영어 구사를 최대 장점으로 꼽은 것으로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왈테르 마자리 감독과 결별을 선언한 왓포드가 후임 감독 1순위로 로저 슈미트(50) 전 레버쿠젠 감독을 명단에 올렸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단독 기사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왓포드가 슈미트 전 레버쿠젠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왓포드가 슈미트 감독의 공격적인 압박축구 전술과 능통한 영어 구사를 최대 장점으로 꼽은 것으로 밝혔다.

슈미트 감독은 2014년 7월부터 약 3년여간 지휘봉을 잡아 팀을 리그 3위까지 끌어올리며 유럽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선보였지만, 이번 시즌 경질 당시 리그 9위까지 처지는 등 성적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팀에서 경질됐다. 과거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을 지휘한 경험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슈미트 감독은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슈미트 감독은 2005년 감독 데뷔 이후 줄곧 독일 무대에서만 활약했다. 그러나 매체는 “왓포드를 운영 중인 포조 가문은 잉글랜드 축구 경험이 없는 감독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전 키케 플로레스 감독도 잉글랜드 무대 경험 없다”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왓포드는 애초 헐 시티의 마르코 실바 감독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이제는 슈미트 감독에게 눈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슈미트 역시 왓포드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