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이낙연 청문회서 자료 미제출 지적했다가 아들로 역풍

윤재길 2017. 5. 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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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자료 미제출을 지적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경 의원의 장남이 군 면제인 사실을 밝혀내 역풍을 맞고 있다.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경대수 의원은 "(이낙연) 후보자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배우자, 아들의 자료 공개를 철저하게 거부하고 있다"면서 "역대 국무총리 후보자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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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사진=아시아경제DB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자료 미제출을 지적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경 의원의 장남이 군 면제인 사실을 밝혀내 역풍을 맞고 있다.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경대수 의원은 "(이낙연) 후보자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배우자, 아들의 자료 공개를 철저하게 거부하고 있다"면서 "역대 국무총리 후보자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경 의원 또한 간사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면서 경 의원의 장남 경 모 씨의 군 면제 사실을 밝혀냈다.

지난 2월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국회의원 아들 17명 모두 '몸이 아프다'라는 이유로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중에 경 의원의 장남도 포함됐다. 질병을 이유로 군 면제를 받았지만, 질병명은 미공개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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