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전주] 조영욱의 넉살 "UCL 결승 주심에 카드 받았다"

조용운 2017. 5. 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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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은 유쾌하다.

조영욱은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열린 아르헨티나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조영욱은 후반 11분 상대 수비수와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자 반칙을 불지 않은 주심에게 강한 불만을 표했다.

결국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신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조영욱을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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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조용운 기자= 조영욱은 유쾌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늘 웃는 얼굴이다. 불필요한 경고에도 조영욱은 넉살 좋게 웃어보였다.

조영욱은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열린 아르헨티나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전반 42분 쏜살같은 침투로 상대 골키퍼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그럼에도 조영욱은 신태용 감독으로부터 한소리를 들었다.

조영욱은 후반 11분 상대 수비수와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자 반칙을 불지 않은 주심에게 강한 불만을 표했다. 결국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신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조영욱을 나무랐다.

조영욱도 자신의 행동이 불필요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다리가 걸린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밀었다. 파울이 맞는데 불어주지 않아 화가 났다"며 "그런데 과하게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손에 묻은 잔디가 날렸던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어제 주심이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도 봤었다고 들었다. 내가 언제 그런 주심에게 경고를 받아보겠느냐"고 밝게 웃었다.

그렇다고 남은 경기에 여유를 부리지는 않는다. 그는 "잉글랜드전을 이겨서 조 1위로 다시 전주로 내려오겠다. 다시 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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