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이상민-정태욱-송범근의 유쾌한 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끝나면 하는 얘기가 있어요."
수비수 이상민과 정태욱, 골키퍼 송범근은 경기 내내 의견을 조율하며 경기를 풀어낸다.
이내 주위를 살피던 정태욱은 "범근이가 최후방에서 경기를 살펴보잖아요. 그래서 골키퍼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는거죠"라며 수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축구에서 수비수와 골키퍼의 연계 플레이는 매우 중요하다. 팀의 뒷문을 지키는 만큼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야만 실점을 막을 수 있다.
신태용호의 청춘들도 마찬가지다. 수비수 이상민과 정태욱, 골키퍼 송범근은 경기 내내 의견을 조율하며 경기를 풀어낸다. 이들은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단 1실점만 기록하는 짠물 수비를 선보이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완벽한 호흡이다. 비결은 있었다. 세 선수는 그라운드 밖에서 수다 타임을 갖는다. 정태욱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회복훈련 뒤 기자들 앞에 섰다. 그는 "경기 끝나면 셋이 모여서 하는 얘기가 있어요. 대부분 경기력을 평가하는거죠.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 살펴봐요. 그런데 결론은 하나에요. '골키퍼 송범근의 말을 잘 듣자' 이렇게 되는거죠"라며 하하 웃었다.
이유는 무엇일까. 정태욱은 "범근이가 말을 안 들으면 혼낸다고 했어요"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이내 주위를 살피던 정태욱은 "범근이가 최후방에서 경기를 살펴보잖아요. 그래서 골키퍼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는거죠"라며 수습했다. 세 선수의 수다 타임. 신태용호의 뒷문을 지키는 힘인 셈이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태란 매니저 성관계 비디오 협박" 충격
- 배우 김우빈 '암 진단' 충격..비인두암이란?
- 이병헌♥이민정, 해외서 '적극적인 스킨십' 포착
- 가희 "성격 급한 남편, 팬티만 입고 프러포즈"
- '이찬호 셰프 이혼' 김새롬 '확 달라진 얼굴' 헉
- 이광수, ♥이선빈과 사랑 마케팅→'끼워팔기' 의혹 "유연석이 꽂았냐" (…
- 임예진 "♥PD 남편과 결혼 후 '신혼 우울증' 앓아..충격적" ('돌싱…
- '나잇살 고민' 고소영, 2㎏찐게 이 몸매? '51살'이 믿기지 않는 자…
- "'우결' 하차 이유였나" 윤보미, ♥라도와 '8년 열애' 시작 시기까지…
- 곽튜브 "이상형 전효성과 문자 주고받았는데..조금 서운했다" ('살롱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