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이변의 주인공' 기가바이트 마린즈, 멤버 교체할 듯

남윤성 입력 2017. 5. 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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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바이트 마린즈(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7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동남아시아 대표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주전 선수들 2명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베트남 e스포츠 뉴스를 전하는 게임케이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톱 라이너 'Stark' 판콩민과 원거리 딜러 'Slay' 응유엔응옥헝이 팀을 떠날 것이라 보도했다. 

'Slay' 응유엔응옥헝은 MSI를 마친 시점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팀을 떠날 것이라 알렸다. 응유엔응옥헝은 서머 시즌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MSI에서 그라가스로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던 'Stark' 판콩민은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그만 둘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지난 주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톱 라이너를 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판콩민이 팀을 떠날 것이 더욱 확실해졌다.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B조에서 5승1패로 1위를 차지했고 2라운드에서는 솔로미드를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따냈다가 세 세트를 잃으면서 패했다. 3라운드에서 터키 대표 슈퍼 매시브 e스포츠를 3대1로 꺾으면서 그룹 스테이지에 합류한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3승7패를 기록하면서 이변을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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