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전주] 회복훈련서 보여준 신태용의 유쾌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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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사회는 소통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24일 오전 11시 2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아르헨티나전 회복 훈련을 가졌다.
아르헨티나전 출전했던 선수들은 회복에 중점을 뒀고, 그 외 선수들은 정상적인 패스 훈련으로 전력을 가다듬었다.
회복조는 신태용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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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한재현 기자= 최근 한국사회는 소통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축구에서도 마찬가지다. 신태용호 역시 활발한 소통으로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24일 오전 11시 2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아르헨티나전 회복 훈련을 가졌다. 지난 23일 아르헨티나와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2-1 승리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기에 분위기는 여유 그 자체였다.
이날 훈련은 두 개조로 나뉘었다. 아르헨티나전 출전했던 선수들은 회복에 중점을 뒀고, 그 외 선수들은 정상적인 패스 훈련으로 전력을 가다듬었다.
회복조는 신태용 감독이 맡았다. 회복 훈련 직전 선수들은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신태용 감독도 함께 한 건 물론이다.
취재진과 선수 간 사이가 꽤 되었기에 자세한 이야기 내용은 듣기 힘들었다. 주로 내용은 아르헨티나전 복기였다. 서로간의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재미있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신태용 감독은 농담을 섞어가며 선수들의 어제 경기 내용을 설명해줬다. 간혹 웃음이 터져 나오는 등 분위기는 활기찼다.
회복 러닝 전 백승호와 이진현은 서로 간 수비와 움직임에 몸으로 표현하며 토론하는 등 더 나은 경기를 위한 노력도 엿보였다.
신태용호의 이번 대회 성적은 신나는 축구가 있기에 가능했다. 선수들이 즐기니 큰 대회 부담 없이 좋은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신태용 감독의 유쾌한 소통이 지쳐 있는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있었다.
사진=한재현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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