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제임스 76점 합작..클리블랜드, 보스턴 꺾고 3승째

입력 2017. 5. 24.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3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남은 5, 6, 7차전 가운데 1승을 더하면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클리블랜드는 전반까지 47-57로 10점을 뒤졌으나 카이리 어빙이 3쿼터에만 21점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쳐 승부를 뒤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3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 보스턴 셀틱스와 홈 경기에서 112-99로 이겼다.

원정 1, 2차전을 연달아 이긴 클리블랜드는 안방으로 돌아와 치른 3차전을 내줘 주춤했으나 4차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3승 고지에 선착했다.

클리블랜드는 남은 5, 6, 7차전 가운데 1승을 더하면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최근 2년 연속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클리블랜드는 2015년 준우승, 지난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경우 골든스테이트와 3년 연속 맞붙게 된다.

클리블랜드는 전반까지 47-57로 10점을 뒤졌으나 카이리 어빙이 3쿼터에만 21점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쳐 승부를 뒤집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2쿼터에 네 번째 반칙을 저지르며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어빙이 '해결사'로 나선 셈이다.

3쿼터 종료와 함께 어빙의 3점포로 87-80, 리드를 잡은 클리블랜드는 4쿼터에서는 제임스가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지켜냈다.

제임스는 103-97로 앞선 종료 3분 51초 전에 3점포를 터뜨려 9점 차를 만들었고 이후 2점 야투를 연달아 꽂으며 종료 2분 26초를 남기고는 110-9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어빙이 42점, 제임스는 34점을 넣는 등 76점을 합작했다.

두 팀의 5차전은 26일 장소를 보스턴으로 옮겨 펼쳐진다.

◇ 24일 플레이오프 전적

▲ 동부콘퍼런스 결승

클리블랜드(3승1패) 112-99 보스턴(1승3패)

emailid@yna.co.kr

☞ 靑근무때 '셋방살이' 文대통령, 대변인에 숙소 구해줘
☞ "임신사실 모르고 격투경기"…20대 격투 여전사
☞ 조선시대 불상 CT 찍었더니…머리에서 고려 불경이
☞ '샌들에 치마'…50㎞ 산악마라톤 우승 22세 여성
☞ 커제 "알파고는 '바둑의 신'에 가까워…약점 안 보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