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님과함께’CP “김영철♥송은이, 있는 그대로 할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5.24 11: 51

‘님과 함께2’의 새로운 커플 김영철과 송은이가 19년 절친에서 가상부부가 됐다. 생각지 못한 커플 투입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 첫 등장한 김영철, 송은이 가상부부는 서로 어색하고 쑥스러워하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며 본격적인 가상부부 생활을 알렸다.
특히 이날 방송은 두 달여 만에 시청률 4%를 재돌파 했다. 두 사람의 투입으로 시청률이 상승한 것.

‘님과 함께2’의 성치경 CP는 OSEN에 “시청률도 잘 나왔고 분위기가 고무돼있다. 그만큼 김영철과 송은이가 책임감과 부담이 큰 것 같다면서 잘해야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러지 말고 있는 그대로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기존 가상결혼 프로그램과 달리 달달한 걸 보여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처해진 상황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하는 거다. 쇼윈도 커플은 강제로 가상부부가 돼서 발전한 경우고 김영철과 송은이는 오래된 친구이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시작한 커플인데 차츰 어떻게 변하게 될지는 지켜봐야겠다. 쇼윈도 커플처럼 하나의 실험이다”고 전했다.
김영철과 송은이는 19년된 절친인데 ‘님과 함께2’를 통해 결혼이라는 틀에서 새로운 관계가 됐다. 때문에 시청자들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쏠려있다.
성치경 CP는 “두 사람이 가상결혼 생활을 재미있어 한다. 두 사람만 촬영하는 건 이번 주에 진행되는데 촬영해봐야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본인들이 알 것 같다”며 “제작진이 주문한 건 오래된 친구가 결혼이라는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떨 것 같은지 가감 없이 하라고 했다. 있는 그대로 해달라고만 했다”고 설명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님과 함께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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