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베팅' 바튼, 결국 번리서 방출 통보

신명기 2017. 5. 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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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조이 바튼(34)이 결국 소속팀인 번리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지난 1월 번리로 복귀한 바튼은 리그 14경기 1골을 기록하며 팀 잔류를 이끌었다.

이에 번리도 바튼을 붙잡아 둘 명분이 사라졌다.

번리는 18개월 동안 뛰지 못하는 바튼을 방출할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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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악동’ 조이 바튼(34)이 결국 소속팀인 번리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바튼은 잉글랜드 축구계에서도 손꼽히는 악동이다. 그라운드의 싸움꾼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상대 선수들에 대한 과격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한다. 이에 패싱력 등 장점이 분명함에도 과소평가 받는 선수로 여겨졌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바튼은 뉴캐슬, 퀸스 파크 레인저스,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을 거쳐 번리 유니폼을 입었다. 잠시 레인저스로 이적하긴 했지만 방출된 뒤 다시 번리로 이적했다. 지난 1월 번리로 복귀한 바튼은 리그 14경기 1골을 기록하며 팀 잔류를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4월 또 다시 구설에 오른 바튼이다. 바튼은 불법 베팅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18개월 동안 축구계 퇴출 처분을 받았다. 경기 출전 뿐만 아니라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금지하는 징계였다. 바튼은 지난 10년간 1,260건에 달하는 불법 베팅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번리도 바튼을 붙잡아 둘 명분이 사라졌다. 지난 1월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은 바튼은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번리는 18개월 동안 뛰지 못하는 바튼을 방출할 수밖에 없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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