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공화국]①커피전문점 시장규모 4조원 돌파..3년간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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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커피 판매 시장이 급성장하며 6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커피전문점 시장 규모는 4조원을 넘어섰다.
커피 시장은 2014년 4조9022억원, 2015년 5조7632억원으로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 6조원대로 성장했다.
특히 커피전문점 시장은 처음으로 4조원 규모를 형성하며 전체 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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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의 커피 판매 시장이 급성장하며 6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커피전문점 시장 규모는 4조원을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4일 발간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커피 판매 시장 규모는 6조4041억원으로 집계됐다.
커피 시장은 2014년 4조9022억원, 2015년 5조7632억원으로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 6조원대로 성장했다.
특히 커피전문점 시장은 처음으로 4조원 규모를 형성하며 전체 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5%에 달했다.
농식품부는 “커피전문점 시장은 2014년 대비 53.8% 성장하며 커피 판매 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는 커피 문화의 대중화,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트렌드 반영하는 다양한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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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커피(믹스커피)는 2014년에만 해도 점유율 1위(45.9%)였으나, 설탕이나 프림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난해에는 2위로 떨어졌다.
품목별 매출액은 2014년에 비해 캡슐커피가 47.1% 증가하며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음료(23.8%)와 인스턴트커피(22.1%)의 매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농식품부는 “캡슐커피, 커피음료의 시장 규모가 늘어난 것은 홈카페 열풍과 소비자의 고급제품 선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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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yonik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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