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퇴단' 혼다, 연봉 50억 주는 팀 간다

김성진 2017. 5. 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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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을 떠나는 혼다 케이스케(31)가 자신이 선택할 새로운 팀의 가이드라인을 그었다.

연봉 50억원이라는 거액을 줄 수 있는 팀이다.

지난 23일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J리그 관계자는 "혼다 측에서 연봉을 5억엔(약 50억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나 혼다가 밀란에서 받은 연봉은 250만 유로(약 32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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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AC 밀란을 떠나는 혼다 케이스케(31)가 자신이 선택할 새로운 팀의 가이드라인을 그었다. 연봉 50억원이라는 거액을 줄 수 있는 팀이다.

지난 23일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J리그 관계자는 “혼다 측에서 연봉을 5억엔(약 50억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혼다로서는 무리한 액수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혼다는 밀란에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최종전에서는 프리킥으로 1골을 넣었지만 그는 2016/2017시즌에 밀란 유니폼을 입고 7경기 출전에 그쳤을 뿐이다. 일본에서는 여전히 기량을 인정 받고, 상품성도 높지만 실적이 저조하기에 거액을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이는 쪽에서 이해하기 어렵다.

더구나 혼다가 밀란에서 받은 연봉은 250만 유로(약 32억원)다. 50억원 요구는 J리그 쪽을 비롯해서 어느 나라의 리그도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J리그 관계자는 “혼다 측은 최소 4억엔(약 40억원)은 되야 협상할 생각이 있는 모양”이라고 현재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혼다가 중국 슈퍼리그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4일 ‘닛칸겐다이’는 “혼다가 일본을 오갈 때 시차로 고생하지 않고, 자금이 탄탄하고 연봉 조건이 좋은 곳이 좋다”는 말에 비추어 중국행을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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