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前 레알 GK' 로페스, 에스파뇰 완전 이적

최한결 인턴 2017. 5. 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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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바 있는 디에고 로페스(35)가 에스파뇰에 완전 이적했다.

시즌 종료 뒤, 로페스의 성적은 34경기 37실점으로 에스파뇰이 리그 최소 실점 7위(50점)을 기록하는데 공헌했다.

자연스레 에스파뇰이 로페스를 붙잡았다.

에스파뇰은 23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페스가 에스파뇰에 완전히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며 완전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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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바 있는 디에고 로페스(35)가 에스파뇰에 완전 이적했다.

한때 레알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로페스는 2013-14 시즌 '전설' 이케르 카시야스를 밀어내고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듬해 케일러 나바스가 영입되면서 AC밀란으로 이적했다.

운이 없었다. 로페스는 밀란에서 첫 시즌에 28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는 듯했다. 갑자기 '초신성'이 등장했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것. 이에 로페스는 결국 이번 시즌 에스파뇰 임대를 택했다.

실력만큼은 여전했다. 로페스는 나서는 경기마다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프리메라리가 11월의 선수를 수상했다. 시즌 종료 뒤, 로페스의 성적은 34경기 37실점으로 에스파뇰이 리그 최소 실점 7위(50점)을 기록하는데 공헌했다.

자연스레 에스파뇰이 로페스를 붙잡았다. 에스파뇰은 23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페스가 에스파뇰에 완전히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며 완전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로페스는 에스파뇰 홈페이지를 통해 "너무 행복하다. 에스파뇰은 편안하다. 이곳에서 오래 머무르고 싶다"면서 기쁜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스파뇰 공식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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