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워커' 노리는 맨시티, 1억 파운드 장전

유지선 기자 2017. 5. 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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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알렉시스 산체스와 카일 워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미러`는 23일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산체스와 워커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두 선수는 맨시티의 우선 영입 대상"이라면서 "맨시티는 산체스와 워커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 가량의 이적료를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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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알렉시스 산체스와 카일 워커를 노리고 있다. 우선 영입대상에 포함시켰으며, 두 선수의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458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영국 `미러`는 23일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산체스와 워커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두 선수는 맨시티의 우선 영입 대상"이라면서 "맨시티는 산체스와 워커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 가량의 이적료를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 산체스는 꾸준히 이적설에 시달렸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망(PSG)이 산체스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매체는 "산체스는 잉글랜드 무대에 남길 원하고 있다"면서 "아스널도 산체스의 잔류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맨시티는 5,000만 파운드(약 729억 원)의 이적료가 아스널에도 솔깃한 제안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커 역시 올 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리그 33경기(교체 2회)에 출전한 워커는 탄탄한 수비에 한몫을 했다. 그러나 영국 현지 언론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워커의 훈련 태도에 상당기간 불만을 가져왔다며, 워커가 이미 포체티노 감독의 눈 밖에 났다고 설명했다.

`미러`는 "워커의 영입은 산체스보다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쉐필드 출신인 워커는 북부 지역으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 맨시티가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유다. 토트넘도 워커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의 금액을 책정해둔 상태"라며 올 여름 워커의 맨시티행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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