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들에 긴 치마 입었는데..50km 마라톤 우승한 여성
오원석 2017. 5. 24. 08:36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매체에 따르면 라미레스는 지난달 29일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에서 열린 '울트라 트레일 세로 로호' 마라톤 대회 여자 부문에 참가해 12개국에서 출전한 다른 500여명의 선수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라미레스는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은 물론 안경, 산악 달리기에 필요한 고가의 스포츠화를 착용한 다른 선수들과 달리 물만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라미레스는 평소 염소와 소를 방목하는 일을 하면서 매일 10∼15㎞를 뛴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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