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DAY] '캐리비안의해적5' 천하 예고..예매율 50% 1위 장악

[일간스포츠 조연경]

또 한 편의 대작이 개봉한다. 잔잔한 스크린에 큰 파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는 전설적인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조니뎁)의 눈 앞에 죽음마저 집어삼킨 바다의 학살자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가 복수를 위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섯번째 시리즈의 귀환으로 오랜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5'는 또 한 번 웅장한 해적선 출격 장면과 스릴 넘치는 해상 전투로 큰 사랑을 받을 전망. 특히 기존 시리즈의 해적선이 총 출동해 어느때보다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캐스팅도 더 화려하다. 잭 스패로우 역 조니 뎁과 헥터 바르보사 역 제프리 러쉬를 비롯해, 하비에르 바르뎀과 스렌튼 스웨이츠,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합류, 올랜도 블룸의 복귀로 최강의 캐스팅을 완성한 것.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신화를 이룩한 흥행 마이더스의 손 제리 브룩하이머 지휘 아래, 장대하고 독특한 어드벤처가 완성됐다.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은 예매율로 치솟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인 24일 오전 7시20분 기준 '캐리비안의 해적5' 실시간 예매율은 49.6%로 50%를 육박하는 수치다. 순위는 단연 1위. 오프닝 스코어도 기대케 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이미 어마어마한 흥행 기록을 남겼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2년 연속 1위, 흥행 누적 수입 한화 약 4조2000억원, 그리고 국내 총 누적관객수 147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과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이 시리즈가 이번에는 어떤 새 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사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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