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세븐틴은 초통령?..감성적 변신으로 20대 팬심 저격

입력 2017. 5. 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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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초통령을 잇는 계보가 있다.

보이그룹 엑소의 바톤을 방탄소년단이 이어받았고 현재 세븐틴이 '초통령'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세븐틴 이후로 많은 보이그룹이 쏟아졌지만, 세븐틴의 인기나 실력을 따라잡을 이들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세븐틴은 초통령의 자리에만 머물지 않고, 팬덤을 확장시키기 위해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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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초통령 넘어 누나들의 남자로!"

가요계 초통령을 잇는 계보가 있다. 보이그룹 엑소의 바톤을 방탄소년단이 이어받았고 현재 세븐틴이 '초통령'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밝고 청량한 소년의 이미지는 어린 소녀 팬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세븐틴 이후로 많은 보이그룹이 쏟아졌지만, 세븐틴의 인기나 실력을 따라잡을 이들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세븐틴은 초통령의 자리에만 머물지 않고, 팬덤을 확장시키기 위해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귀여운 매력은 잠시 내려놓고 감성적이고 슬픈 소년의 모습을 통해 20대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팬들의 연령층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세븐틴은 지난 22일 네번째 미니앨범 'Al1'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순항 중이며, 3년차 보이그룹답지 않은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세븐틴의 지난 활동곡 '아낀다',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붐붐' 등으로 이어지는 세븐틴의 노래들이 한 소년이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이야기라면, 이번 신곡 '울고 싶지 않아'는 살면서 처음으로 느낀 깊은 슬픔의 순간에 대한 노래다. 더 깊어진 감성과 성숙해진 매력은 누나 팬들의 마음까지 휘어잡기 충분하다는 평이다. 물론 기존 팬덤 역시 세븐틴의 새로운 도전과 시도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무작정 애절하고 처절한 것이 아닌, 세븐틴만의 청량함은 유지하되 아련하고 촉촉한 콘셉트를 덧붙이는게 이번 세븐틴이 추구하는 바다.

세븐틴은 앞선 쇼케이스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목표를 "세븐틴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량돌'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세븐틴은 '울고 싶지 않아'를 통해 대세에서 톱 아이돌로 성장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한편 세븐틴은 24일 방송되는 MBC뮤직 '쇼챔피언'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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