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개최지 변경..탬파 2021년-LA 2022년

김재호 2017. 5. 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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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의 개최지가 일부 조정됐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NFL 구단주들이 만장일치로 슈퍼볼 개최지 조정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1년 슈퍼볼 개최권을 가져간 LA 램즈 구단은 LA 근교 잉글우드에서 건설중인 신축 구장에서 슈퍼볼을 유치할 예정이었다.

2021년 슈퍼볼을 개최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것이 일정 변경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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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의 개최지가 일부 조정됐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NFL 구단주들이 만장일치로 슈퍼볼 개최지 조정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슈퍼볼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는 2022년으로 1년 늦춰졌다.

슈퍼볼 개최지가 일부 변경됐다. 사진은 지난 2월 열린 슈퍼볼 경기장면. 사진=ⓒAFPBBNews = News1
플로리다주 탬파가 2021년 개최지로 선정됐다. 탬파베이 부캐니어스의 홈구장인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6만 5천석 규모인 이 경기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7만 5천석으로 확장되고 전광판과 음향 시스템, 스위트룸과 식음료 판매대, 라커룸이 개선될 예정이다.

2021년 슈퍼볼 개최권을 가져간 LA 램즈 구단은 LA 근교 잉글우드에서 건설중인 신축 구장에서 슈퍼볼을 유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겨울 LA 지역에 유례없는 폭우가 내리면서 공사 기간이 1년 지연됐다.

26억 달러가 투입될 이 구장은 2020년 여름에 완공될 예정이다. 2021년 슈퍼볼을 개최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것이 일정 변경의 이유다.

NFL 리그 규정도 새로 지은 구장에서는 첫 해 슈퍼볼을 열지 못하게 하고 있다. 구단주들의 승인을 얻을 경우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지만, 램즈 구단은 일정 변경을 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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