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인트 1위 탈환 도전' 최진호, "2개 대회 연속 우승 자신"

김현지 기자 2017. 5. 24. 0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4관왕의 최진호(32, 현대제철)가 또 한 번의 질주를 시작했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희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 출전으로 인해 대회에 불참한다.

이로 인해 최진호가 이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대상 포인트 1위 탈환 역시 가능한 상황으로 최진호의 우승 사냥 욕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진호.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4관왕의 최진호(32, 현대제철)가 또 한 번의 질주를 시작했다.

지난해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이른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2승과 상금왕,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등 4관왕에 올랐다. 반면, 이번 시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는 공동 44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진호는 지난 21일 끝난 SK텔레콤 오픈에서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강자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최진호는 이 대회 우승에 힘입어 단숨에 상금 순위 1위 자리에 올랐다. 이 뿐만 아니라 대상 포인트는 GS 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이상희(25, 호반건설)를 464점 차로 바짝 뒤쫓았다.

우승을 계기로 한 껏 분위기를 끌어올린 최진호는 25일 막을 올리는 카이도 드림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꿈꾼다. 최진호는 "대회가 열리는 장수 골프리조트에서는 아직 플레이를 해보지 못해 연습라운드에서 코스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어 "아이언 샷이나 퍼트 등 전체적인 샷감이 좋기 때문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 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시즌 KPGA 대상 수상자에게는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대상 수상자를 제외한 상위 3명에게는 유러피언투어 큐스쿨 1차전 면제를 부여한다. 이에 최진호는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이 목표다. 여러 타이틀 중 가장 욕심나는 부분이다"라며 공공연하게 대상 욕심을 드러냈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희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 출전으로 인해 대회에 불참한다. 이로 인해 최진호가 이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대상 포인트 1위 탈환 역시 가능한 상황으로 최진호의 우승 사냥 욕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절호의 기회에 2주 연속 우승 도전을 알린 최진호가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독주 체제를 형성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진호가 우승 도전장을 내민 카이도 시리즈 2017 카이도 드림오픈(총상금 3억원)는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골프리조트 사과, 나무코스(파72, 7050야드에서) 25일부터 나흘간 치러진다. /928889@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