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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항상 英국민과 함께" 힐러리 "이 비겁한 테러에 분노"

송고시간2017-05-2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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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테러 희생자 애도 메시지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와 관련,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면서 영국 국민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개인 성명에서 "맨체스터 테러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미국은 영국 국민과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英 맨체스터 폭탄 테러 부상자들
英 맨체스터 폭탄 테러 부상자들

(런던 AP=연합뉴스) 영국 북부 맨체스터의 실내 경기장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22일(현지시간) 밤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끝날 무렵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부상자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다. 영국 경찰은 이번 폭발이 남성 1명의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어린이를 포함해 22명이 숨졌다고 23일 밝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트위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트위터

힐러리 클린턴 트위터
힐러리 클린턴 트위터

지난해 대선 때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트위터 성명을 통해 "젊은이들을 겨냥한 이 비겁한 테러 공격에 분노가 치밀고 화가 난다"면서 "맨체스터의 희생자와 주민들에게 애도와 함께 용기를 보낸다"고 말했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이번 자살폭탄 테러는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4)의 공연이 막 끝난 전날 오후 10시 33분께 아레나 공연장 매표소 부근에서 일어났으며 지금까지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집단인 '이슬람국가'(IS)는 이날 이번 폭탄테러 배후를 자처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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