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야만적 테러에 깊은 슬픔..英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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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의 폭탄 테러에 깊은 유감을 표현하며,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교황은 23일 영국에 전달된 위로 전보에서 "야만적인 공격이 비극적인 사망과 부상을 낳은 것에 마음 깊이 슬픔을 느낀다"며 "특히, 목숨을 잃은 다수의 어린이와 젊은이들, 슬픔에 잠긴 그들의 가족에게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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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보팀] 프란치스코 교황이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의 폭탄 테러에 깊은 유감을 표현하며,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교황은 23일 영국에 전달된 위로 전보에서 “야만적인 공격이 비극적인 사망과 부상을 낳은 것에 마음 깊이 슬픔을 느낀다”며 “특히, 목숨을 잃은 다수의 어린이와 젊은이들, 슬픔에 잠긴 그들의 가족에게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교황의 이런 발언에는 어린이들과 청년들을 각별한 아껴온 교황의 평소 행보가 반영된 것으로 여겨진다.
교황은 이어 “영국에 신의 평화와 치유, 용기의 축복이 깃들길 간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무분별한 폭력에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연대를 표명하는 한편 사망자와 부상자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교황은 아울러 테러 현장에서 목숨을 구하는 데 앞장 선 보안 요원들과 응급 요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했다.
뉴스속보팀 (bo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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