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전 LIVE] 자존심 구긴 독일, 멕시코 잡고 16강 불씨 살릴까?

안영준 입력 2017. 5. 23. 15:44 수정 2017. 5. 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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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저녁 8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B조 2차 멕시코와 독일의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선 이미 1패를 안은 채 만만치 않은 상대 멕시코를 만나는 독일의 처지가 눈길을 끈다.

현장을 찾은 피파닷컴 기자 역시 "이미 1패를 안은 상황서, 멕시코전 역시 쉬운 경기는 아닐 것이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독일의 상황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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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전 LIVE] 자존심 구긴 독일, 멕시코 잡고 16강 불씨 살릴까?



(베스트 일레븐=대전 월드컵경기장)

23일 저녁 8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B조 2차 멕시코와 독일의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선 이미 1패를 안은 채 만만치 않은 상대 멕시코를 만나는 독일의 처지가 눈길을 끈다.

독일은 누구나 아는 세계적 강호다. 독일 성인 팀은 다음 달 러시아에서 열릴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할 정도다. 그러나 U-20 대표팀의 이번 대회 성적은 영 시원치 않다. 이미 자존심이 많이 구겨졌는데, 여기서 더 삐끗하면 그 땐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다.

독일은 1차전서 베네수엘라에 0-2로 완패를 당했다. 슛 숫자가 12개-11개로 대등할 만큼 비교적 팽팽한 경기를 치렀지만, 결정적 두 방을 얻어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남은 두 경기에서 반전이 절실한 상황인데, 2차전 상대가 하필이면 더욱 강한 상대 멕시코다.

만약 멕시코전마저 패한다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1패를 기록했던 독일은 ‘전차 군단’이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이번 대회 중 가장 일찍 짐을 싸는 최악의 상황과 마주할 수 있다. 그만큼 독일의 현 상황은 어렵다.

현장을 찾은 피파닷컴 기자 역시 “이미 1패를 안은 상황서, 멕시코전 역시 쉬운 경기는 아닐 것이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독일의 상황을 진단했다.

스트레히쉬비어 귀도 독일 U-20 대표팀 감독은 지난 경기 패배 후 “오늘 경기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분석하겠다. 다음 경기선 최소한 승점 1점이라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독일로선 최종 바누아투전에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가려면, 멕시코를 상대하는 이날 경기가 대회 성적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절박한 심정으로 2차전에 임하는 독일의 처지와 다르게, 대전 월드컵경기장의 독일 국기는 멕시코 국기와 함께 사이좋게 펄럭이며 킥오프를 기다리고 있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FIFA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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