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5년 스마트물류 시장 164兆 규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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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물류 시장이 고성장을 거듭하며 2025년 1조위안(약 164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전날 '2017 글로벌 스마트물류 정상회의'를 열고 물류데이터, 물류클라우드, 물류양식, 물류기술 4개 영역에서 집중적인 발전을 통해 스마트물류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물류기업의 수는 현재 약 30만개에 달하며 주요 기업군으로 성장했고 지난해 시장 규모는 2000억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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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스마트물류 시장이 고성장을 거듭하며 2025년 1조위안(약 164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전날 ‘2017 글로벌 스마트물류 정상회의’를 열고 물류데이터, 물류클라우드, 물류양식, 물류기술 4개 영역에서 집중적인 발전을 통해 스마트물류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물류기업의 수는 현재 약 30만개에 달하며 주요 기업군으로 성장했고 지난해 시장 규모는 2000억위안을 기록했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최대 시장이 된 중국은 지난해 택배량이 300억건을 돌파했다.
허리밍 중국 물류구매연합회 회장은 “중국의 스마트 물류는 소비로 인한 촉진 현상이 두드러져 소비형 물류에 대한 수요 증가가 눈에 띄고 있다”며 “기업과 개인 물류 총액은 7251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40% 넘게 급증하고 있고 전자상거래 소비가 물류 증가를 강력히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중국의 물류산업은 노동밀집형 산업으로 인력부족이 업계의 보편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물류구매연합회는 지적했다. 택배인력이 약 20%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기업들은 기술과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강화하고 물류정보화, 자동화, 기계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스마트물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로 인력이 교체되면 5~10년 안에 물류로봇의 사용밀도는 1만명당 5대 가량이 될 것으로 물류구매연합회는 전망했다.
김대웅 (daxi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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