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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봉하 메시지' 주목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봉하 메시지' 주목
  • 송고시간 2017-05-23 13:53:40
문 대통령,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봉하 메시지' 주목

[앵커]

어제 하루 휴가를 낸 문재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이 추도사에서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경남 양산에서 하루 휴가를 보낸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후 오후 2시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상주' 역할을 한 이후 매년 빠짐없이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대통령 신분으로 가는 데다 현직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 추도식을 찾는 것 또한 문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대선 후보 시절 유세에서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이 되어 추도식에 가고 싶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런 만큼 오늘 추도사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어떤 점을 강조할 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문 대통령은 '사람 사는 세상', '상식이 통하는 사회' '차별이 없는 사회'를 키워드로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못다 이룬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도식에 참석한 뒤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청와대로 돌아와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에 대한 후속 인선에 대해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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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