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포토] 박근혜 첫 재판, 법정 출석하는 신동빈

삼성과 롯데 등 대기업으로부터 500억원대 뇌물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65) 첫 공식 재판이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출석하고 있다.
지난 3월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53일 만에 법정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장본인 최순실씨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함께 법정에 참석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최씨와 공모해 대기업들로 하여금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삼성의 경영권 승계를 도와주라고 지시하는 등 기업 현안을 해결해 주는 대가로 대기업으로부터 총 592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