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커미셔너 마이크 완, 장하나에게 직접 '굿바이 메시지' 보내

이은경 기자 2017. 5. 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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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5, BC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로 복귀한다.

그러나 장하나는 어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진 데다 미국 투어에서 자신을 뒷바라지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골프 보다 중요한 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한국 복귀를 결심했다고 이 자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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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장하나(25, BC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로 복귀한다.

장하나는 23일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LPGA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장하나는 그동안 LPGA투어 통산 4승을 올렸고, 올 시즌에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뒀다. 그러나 장하나는 어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진 데다 미국 투어에서 자신을 뒷바라지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골프 보다 중요한 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한국 복귀를 결심했다고 이 자리에서 밝혔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 스포티즌은 이날 "장하나의 한국 복귀 소식에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도 문자 메시지를 보내 왔다. '굿 바이, 앤 굿 럭'이라고 써 있더라"고 밝혔다.

장하나는 "LPGA투어 동료들도 '2019년까지 시드가 있는데 왜 떠나느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무대 아니냐'고 의아해 했다. 하지만 나도 나이가 20대 중반이 넘어서니 골프 보다도 중요한 게 가족이고, 내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몇 번이나 '이게 옳은 결정일까' 하고 자문했다. 어렵게 결정한 만큼 행복하게 골프 선수로서의 생활을 하겠다"고 밝혔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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