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극우 패라지 "英, 더는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손미혜 기자 2017. 5. 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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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 운동을 이끌었던 나이절 패라지 전 영국독립당(UKIP) 대표가 "영국도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패라지 전 대표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를 강타한 콘서트장 테러 이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럽 다른 지역에 비해 테러에 더 안전한 장소라고 자신해 왔다. 그러나 영국이 프랑스, 벨기에보다 안전하다는 느낌은 오늘밤 사라졌다"며 "약간의 평온도 느끼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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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절 패라지 영국 전 독립당(UKIP) 대표. © AFP=뉴스1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지난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 운동을 이끌었던 나이절 패라지 전 영국독립당(UKIP) 대표가 "영국도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패라지 전 대표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를 강타한 콘서트장 테러 이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럽 다른 지역에 비해 테러에 더 안전한 장소라고 자신해 왔다. 그러나 영국이 프랑스, 벨기에보다 안전하다는 느낌은 오늘밤 사라졌다"며 "약간의 평온도 느끼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패라지 전 대표는 "이번 사건은 아이들을 직접 겨냥한 공격"이라며 테러가 점차 더 낮은 곳을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yeou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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