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朴 전대통령 재판 '나라다운 나라' 만들 계기 삼아야"

류정민 기자 2017. 5. 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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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과 관련해 "재판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논평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 점에서 이미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으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점은 확인됐다"며 "이제 박 전 대통령은 스스로 법과 국민 앞에 대한민국을 국정파탄으로 몰고 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일 때다. 그 어느 때보다 겸허하게 머리를 숙여야 할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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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첫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지 53일 만에 군청색 사복과 올림머리를 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2017.5.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과 관련해 "재판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논평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헌정을 파괴하는 세력이 다시는 국민 위에 올라설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섰고 국민의 시선은 오롯이 법정을 향하고 있다"며 "수감된 지 53일 만에 외부에 모습이 공개된 박 전 대통령은 국정파탄의 한축인 최순실과도 조우했다"고 이날 상황을 전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 점에서 이미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으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점은 확인됐다"며 "이제 박 전 대통령은 스스로 법과 국민 앞에 대한민국을 국정파탄으로 몰고 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일 때다. 그 어느 때보다 겸허하게 머리를 숙여야 할 때"라고 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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