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위기 브라질, S&P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

정인지 기자 입력 2017. 5. 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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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인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가 정국 혼란을 겪고 있는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S&P는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creditwatch negative)'으로 낮췄다.

브라질 신용등급은 현재 투기등급인 BB다.

브라질 정부는 S&P의 전망 하향에 대해 친 기업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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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대국민연설을 통해 자신이 애두아르두 쿠냐 전 하원의장의 입을 막기 위해 거액을 지불하도록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결코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용평가사인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가 정국 혼란을 겪고 있는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S&P는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creditwatch negative)'으로 낮췄다. 이는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신용등급이 하향될 수 있다는 뜻이다.

S&P는 전망 하향 이유로 정치적 위험이 커지고 있는 점을 들었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뇌물 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브라질 신용등급은 현재 투기등급인 BB다. 브라질 정부는 S&P의 전망 하향에 대해 친 기업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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