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맨체스터 경기장서 폭발..19명 사망·50명 부상

전혜원 기자 2017. 5. 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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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앵커>
오늘 오전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테러와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소식, 외신팀 전혜원 기자와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 기자, 오늘 오전 벌어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영국 북부에 위치한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 즈음인데요.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중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BBC, 가디언등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의 실외 경기장인 맨체스터아레나에서 큰 폭발음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공연장에 참석하고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도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영국 경찰은 이번 폭발로 현재까지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도 파악이 되고 있나요?

<기자>
일단 조금 전에 벌어진 상황이라, 당국이 현재 조사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멘체스터 경찰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는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일부 SNS를 통해서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끔찍한 장면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방금 경찰 당국은 이번 폭발이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전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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