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정부 4대강보 상시개방 지시는 무식의 소치"

전민 기자 2017. 5.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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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23일 문재인 정부의 4대강보 상시개방 지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설픈 환경론자들의 무지한 주장을 받아들여 4대강 보를 허물자는 정책은 무식의 소치"라며 이렇게 밝혔다.

홍 지사는 "저는 어릴 때부터 낙동강변에서 자랐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5년을 있었기 때문에 이를 잘 알고 있다"며 "(문 정부가) 정치적 목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시작부터 헛발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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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로 인해 1년에 수십조 이득"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로 출국하고 있다. 2017.5.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23일 문재인 정부의 4대강보 상시개방 지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설픈 환경론자들의 무지한 주장을 받아들여 4대강 보를 허물자는 정책은 무식의 소치"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보 때문에 강물의 유속이 1/4 정도 느려졌다고 녹조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즉 유속과 녹조 발생은 관계가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4대강 보로 인해 홍수와 한해가 없어졌다"며 "그것만 하더라도 1년에 수십조의 이득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저는 어릴 때부터 낙동강변에서 자랐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5년을 있었기 때문에 이를 잘 알고 있다"며 "(문 정부가) 정치적 목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시작부터 헛발질"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4대강 보를 상시개방하고 4대강 사업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min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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