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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첫방 '써클' 여진구-김강우 쌍끌이 활약, 쫄깃한 장르물의 탄생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5-23 07:10 송고
'써클'방송 캡처 © News1
'써클'방송 캡처 © News1
여진구와 김강우가 ‘써클’의 첫화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22일 tvN ‘써클’이 첫방송됐다. '써클’은 현재와 미래를 배경으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여진구가 2017년 외계인의 등장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자살사건을 쫓는 대학생 우진 역을 맡았다. 2037년 감정이 통제된 미래도시 ‘스마트지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열혈형사 준혁 역엔 김강우가 분했다.
이날 방송에선 어린 우진과 범균 쌍둥이 형제가 외계인을 목격하는 강렬한 서두와 함께 대학생이 된 우진이 수재들만 다니는 한담과학기술대학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자살사건이 형 범균(안우연)의 짓이라고 의심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감옥에서 나온 범균은 자살로 위장된 외계인의 살인사건을 추적하고 있다고 털어놨지만 우진은 믿지 않았다. 우진은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에 집착하고 외계인에 대한 망상에 휩싸인 형 범균에게 “이젠 그만 하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자신이 홀로 감당해야 할 현실의 무게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형까지 그를 아프게 했던 것. 그러나 범균은 외계인의 증거를 보여주겠다고 했고 거리에서 범균과 우진은 10년전 아버지를 데려갔던 외계인 여자와 똑같이 생긴 여자를 목격하고 충격에 젖었다. 여진구는 형에 대한 애증에 힘들어하는 우진의 모습과 외계인 여자를 목격하고 충격에 젖는 우진의 모습을 리얼하게 펼쳐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김강우 역시 2037년 일반지구의 강남서 형사 준혁으로 분해 호쾌한 액션신을 선보이며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그는 감정이 통제된 도시 ‘스마트지구’에 들어가려고 애를 썼다. 그런 가운데 스마트지구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고 스마트지구의 시장은 이를 은폐하려했다. 형사 우진은 자신을 스마트지구로 가게 해주면 조용히 살인사건을 수사하겠다고 제안했고 결국 스마트지구의 안전성을 홍보해야 하는 시장 측에선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준혁은 돈이 있는 사람만이 갈수 있는 쾌적하고 범죄가 없는 ‘스마트지구’에 들어갈수 있었다.
그런가운데 이날 방송말미엔 홍반장(서현철)이 “가서 네 형제를 찾아”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준혁이 우진과 범균 쌍둥이 형제 중 한명임을 추측케 했다. 과거 홍반장이 해결하지 못한 미제사건 중에서 쌍둥이 실종사건이 있었고 그 주인공은 우진과 범균이었던 것.

이날 방송에선 두 시대를 관통하는 살인사건의 등장과 우진과 준혁의 연결고리가 발빠르게 소개되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여진구, 김강우의 쌍끌이 활약과 볼거리 풍성한 쫄깃한 전개가 어우러지며 눈길을 모았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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