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섬총사' 김희선이 생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22일 첫 방송된 케이블TV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서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하가 우이도로 첫 번째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선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섬 생활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섬하고 저하고 하나도 맞는게 없다. 물고기를 잡지도 보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어렸을 때 부모님 따라서 횟집에 갔는데 아가미가 뛰고 눈이 껌뻑이는데 어른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그때부터 생선 눈을 못보겠더라"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섬에 가면 생선을 많이 보게 될텐데"라고 했고, 김희선은 "안된다. 정말 못 만진다"며 손사레 쳤다.

하지만 말이 끝나기 무섭게 김희선이 꽃게잡이 배 위에 올라타 그물을 끌어올리는 영상이 뒤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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