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경찰관이 10대에 테이저건을 사용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음주 소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10대가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제압됐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등학생 테이저건 사건 당사자 근황"이라는 글이 주목 받고 있다.

사건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이 네티즌은 "너무 화가 나고 미치고 억울하고 무섭고 슬프다. 새벽에 이런 일 있으리라 상상도 못했다"고 분노했다.

한편, 이날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12분께 오산시 원동어린이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술을 마시고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4건 접수돼 경찰관 4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10대 무리 가운데 한 명이 욕설과 함께 경찰관의 멱살을 잡았고, 경찰은 욕설한 A(18)군을 제압하던 중 주변 친구들까지 가세하면서 테이저건을 사용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just****) 왜 반항하는 10대들에게 사용했나요?” “(daeh****) 보니까 테이저건이 좀 약해서 여러 번 쏜 거 같은데 전압 좀 올리시죠?” “(5872****) 총을 쏜 것도 아닌데 뭐가 과잉진압이냐?” “(kayc****) 고등학생이 밤 12시에 공원에서 소란 피웠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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