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상돈 "4대강 감사는 사실상 맹탕감사..진실 밝혀져야"

전종선 기자 2017. 5. 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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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4대강 사업의 진실은 밝혀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상돈 의원은 "감사원에서 여러 차례 감사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왜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 그렇게나 무리하게, 급히 추진했느냐 하는 부분은 한 번도 파헤쳐진 적이 없다"며 "사실상 감사원의 감사는 맹탕감사였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4대강 관련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며 "감사 과정에서 실정법 위반 등 문제가 충분히 드러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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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4대강 사업의 진실은 밝혀져야”한다고 주장했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이상돈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돈 의원은 “감사원에서 여러 차례 감사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왜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 그렇게나 무리하게, 급히 추진했느냐 하는 부분은 한 번도 파헤쳐진 적이 없다”며 “사실상 감사원의 감사는 맹탕감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다른 국책사업과 달리 4대강은 동조하는 그런 사람들(전문가, 학자)이 없었으면 시작도 못할 사업이었다”며 “달리 말하면 그 분들이 학문적 양심과 소신을 가졌으면 이 사업은 진행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 사람들의 주장은 MB 나 그 측근들 못잖게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4대강 문제와 관련한 행정소송을 네 차례 진행했지만 모두 패소한 것에 대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후회하지 않는다. 하지만 법원이 4대강 문제를 뒤엎는 데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외압이 있었다는 언론보도도 이뤄진 바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4대강 관련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며 “감사 과정에서 실정법 위반 등 문제가 충분히 드러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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