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습 딸 기다렸던 은화엄마가 지갑 속에 간직한 쪽지

정은혜 2017. 5. 2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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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디어몽구 트위터 캡처]
세월호 미수습자였던 은화엄마가 끝까지 딸을 기다릴 수 있도록 도와준 쪽지가 있다.

"미수습자 수습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다"라는 말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이 담긴 쪽지다. 사인을 한 날짜는 2017년까지만 공개됐다.

또, 쪽지 뒷면에는 임종석 비서실장의 전화번호도 담겨 있다. 18일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를 통해 공개된 내용이다.
[사진 미디어몽구 트위터 캡처]
미디어몽구는 "비서실장이 언제든 연락하라고 했다네요"라며 "총리 후보자도 연락처를 알려줬는데…아자아자!"라며 당시 미수습자였던 은화를 기다리는 엄마를 응원했다.

은화 엄마는 이 쪽지를 지갑에 고이 넣고 다녔다. 그리고 지난 3년간 포기하지 않고 기다린 딸을 13일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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