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초인가족' 박혁권·김지민, 디지털 단식에 '백기'

연휘선 기자 2017. 5. 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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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2017'의 배우 박혁권과 김지민이 디지털 단식에 항복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연출 최문석, 이하 '초인가족')에서는 인공지능 기기를 들인 조 여사(김혜옥)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디지털 단식 첫날, 세 사람은 각자의 일과를 전자 기기 도움 없이 무사히 마쳤다.

나천일은 회사에서 다 같이 멍때리기 대회를 하자며 디지털 단식을 생활화 하는 시도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항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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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초인가족 2017'의 배우 박혁권과 김지민이 디지털 단식에 항복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연출 최문석, 이하 '초인가족')에서는 인공지능 기기를 들인 조 여사(김혜옥)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맹라연(박선영)은 자매들과 함께 엄마 조 여사를 찾아 인공지능 기기를 선물했다. 정작 조 여사는 기계 대신 딸들이 전화라도 한 통 더 해주기를 바랐다.

인공지능 기기는 조 여사보다 나천일(박혁권)과 맹라연을 각성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뉴스를 보던 중 디지털 치매에 관한 테스트에서 심각성을 느낀 뒤 가족끼리 다 같이 디지털 기기를 차단한 삶을 살고자 했다.

이에 나천일, 맹라연과 딸 나익희(김지민)는 스마트폰은 물론 각종 전자 제품으로부터 차단된 디지털 단식에 돌입했다. 디지털 단식 첫날, 세 사람은 각자의 일과를 전자 기기 도움 없이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문제는 일과를 마친 저녁부터 시작됐다. 저녁을 먹은 뒤 가족끼리 모여 할 수 있던 게 없었기 때문이다. TV도 못 보는 와중에 가족끼리 할 수 있던 게 아무 것도 없던 것이다.

이 가운데 나천일은 직장 상사가 퇴근 후 보내는 메시지에도 답할 수 없었다. 나익희는 심심함에 지쳐 과자를 창 밖에 뿌리며 비둘기 밥이나 주겠다고 나섰다.

나천일은 회사에서 다 같이 멍때리기 대회를 하자며 디지털 단식을 생활화 하는 시도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항복했다. 그는 퇴근 후 직장 상사의 메시지에 답하지 않아 미운털이 박히기 직전 핸드폰을 사용하며 항복했다. 이를 본 나익희 역시 핸드폰을 사용하며 디지털 단식을 포기했다.

이에 맹라연만 디지털 단식을 유지하는 듯 했다. 그러나 실상은 맹라연도 가족들 몰래 세탁기를 돌리고 로봇 청소기를 사용하며 편리함을 즐기고 있었다. 이에 편리함을 놓지 못한 실패한 디지털 단식이 폭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선영|박혁권|초인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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